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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부인 사망, 자녀 아들 딸 재판중

2018. 3. 28. 12:21

방용훈 부인 사망, 자녀 아들 딸 재판중


미투운동이 과연 큰 거물을 잡을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장자연 문건' 속 식사자리를 주재했던 '조선일보 방사장'으로 지목되면서 그의 가정사에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지난해 11월 어머니를 학대한 혐의로 고소당한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자녀들이 일부 혐의를 덜어내고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방 사장 부인 이씨는 2016년 9월 2일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인근 한강 변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되었거든요.







이씨의 어머니와 언니는 방 사장 자녀들이 이씨를 생전에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2월 방 사장의 딸과 아들을 자살교사, 존속상해,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어머니와 승강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미한 상처를 입히긴 했지만 상해의 고의성 등이 인정되지 않아 강요 혐의를 적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자살교사 및 공동감금 혐의는 경찰의 판단처럼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방 사장 역시 처형의 집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아들과 함께 주거침입 혐의로 약식 기소되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참고로 방용훈 사장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입니다.


부인을 학대하고 자녀들까지 종용해서 엄마를 학대한 것이 사실인가요 정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