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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사장 장자연, 조선일보 방사장?

2018. 3. 28. 12:09

방용훈 사장 장자연, 조선일보 방사장?


배우 장자연의 성접대 의혹 사건의 경찰 수사기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경찰이 발표한 수사 결과와 달리 수사 기록에는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식사 모임을 주재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덕분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방용훈 사장의 이름이 1위로 올랐습니다.


KBS1 ‘뉴스9’은 장자연 성접대 의혹 사건의 수사기록을 입수한 결과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식사 자리를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인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주재했다는 진술이 담겨 있었다고 27일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장자연 문건’에 기록된 ‘조선일보 방 사장’이라는 기록을 보고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장자연과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인 김종승씨가 방상훈 사장과 통화한 기록이 전혀 없는데다 2008년 7월17일 김종승 대표 일정에 적힌 ‘조선일보 사장 오찬’은 방상훈 사장이 아닌 스포츠조선 A사장과의 약속인 것으로 확인되었죠.







경찰은 방 사장에 대한 알리바이가 확실하다며 장자연이 중식당에서 함께 만난 인물을 당시 스포츠조선 사장 A씨를 방 사장으로 착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수사기록에는 A씨가 장자연과 만난 식사 자리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인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주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검찰 과거사위는 다음달 2일 2차 재조사 사건 선정 회의를 열고 최종 결정할 방침인데요.


부디 철저하게 다시 조사해서 다 공개해주면 좋겠습니다. 사건의 전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