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소켓 LED 셀프 인테리어 조명 만들기
요새는 집을 꾸미는게 즐겁고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산다는 것은 역시 행복한 일이네요.
사실 저는 이런 멘트를 싫어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누군가에게는 징그럽고
경우에 따라 약간은 재수없게 들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굳이 그걸 꼭 말해야하나?
이런식으로 생각할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ㅋㅋ 죄송합니다.
잡소리는 뭐든 짧게 끝내는게 좋죠.
바로 시작해볼게요.
일단 준비물은 220v 전원플러그, 전선, 소켓, 쌍소켓, LED전구 2개
두개 있어야 쌍소켓을 산 의미가 있겠죠?
소켓부터 볼게요.
뚜껑 케이스를 돌려서 열면 위와 같은 구조 입니다.
사실 소켓마다 종류가 있어서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 원리는 똑같습니다.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에 각각 전선을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아참, 피복전선을 자르기 위해서는 와이어 스트리퍼가 필요합니다.
없다고 안될건 없습니다.
칼이나 가위로 살살 잘라서 벗겨주시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없을때는 자주 그랬거든요 ㅋㅋ
근데 가끔은 선이 두가닥이 아니라 위 사진처럼 세가닥이 나옵니다.
셋중 하나는 접지에 쓰이는건데요.
저는 필요없기 때문에 잘라서 합선되지 않도록 절연테이프 붙였습니다.
하지만 어떤게 접지선인지 궁금할수도 있습니다.
선의 색깔이 두개로 섞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 노란색위에 보시죠?
반은 노란색이고 반은 초록색이었습니다.
소켓 뒷부분에는 구멍이 4개 뚫려있습니다.
원하는 곳으로 선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다시 위해서 볼게요.
이런식으로 말이죠.
가끔 양극(+) 음극(-)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교류접압은 직류와 달리 극성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선의 색깔에 구분없이,
위의 사진 상 소켓에서는 아무대나 연결하면 됩니다.
예를들면 파란색 선이 1번이라고 하면 아래에 있죠?
이걸 위로 2번쪽 즉, 위로 연결하고,
반대로 갈색선을 1번으로 연결해도 무관하다는 뜻입니다.
이제 케이스를 다시 끼워주세요.
상당히 단순하지만 깔끔합니다.
그 위로 쌍소켓을 꽂습니다.
갑자기 저 모양을 보니
귀여운 미키마우스가 생각나네요 ㅋ
마지막으로 전구를 끼워서 전원을 켜주세요.
불이 들어오나요?
그럼 제대로 완성된겁니다.
저는 에전에 만든 갈대발 커버로 덮어서
빛이 은은하게 확산되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이건 전에 제가 갈대발 커버를 만들었던 과정 입니다.
계속 보겠습니다.
매우 따스해 보입니다.
뭔가 옛추억이 떠오른다는...
모닥불, 캠핑 막 이런것들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
애들이 두명이 있다보니
빛도 더 밝고 귀엽네요.
이런 느낌입니다.
작동 테스트를 위해 아무대나 놓았지만
제대로 거실이나 안방이나 침실 구석에 배치하면,
나름 아늑하고 방의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끝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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