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친오빠 사고원인 두번 죽이는 오보 '졸음운전 교통사고'
배우 허영란이 교통사고로 친오빠를 잃었습니다. 허영란은 1996년 드라마 '나'로 데뷔, 이후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카이스트, '청춘의 덫', '야인시대', '서동요',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들 녀석들' 등에 출연했습니다.
작년에는 MBC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요.
지난 2018년 9월 14일 허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 대신 우리 집의 가장이자..내 오빠이자 내 친구. 울 오빠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우리 가족들은 지금 너무 가슴이 찢어지고 있네요"라며 친오빠의 사망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시비로 싸우다 졸음운전한 차에 치인 게 아니라, 도로를 달리던 중 앞 화물차에서 뭐가 떨어져서 확인하려고 갓길에 세우고 확인하는데 4.5톤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울 오빠는 두개골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시신이 훼손돼서 마지막 얼굴도 못 보고 있어요"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는데요.
허영란은 "아직 이 세상에 없기엔 너무 어린나이인데..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더 열심히 살아가려고 했는데.. 왜? 하필 우리 오빠냐구!! 나쁜 짓하면서 잘 먹고 잘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실감이안난다"라며 "이렇게 한순간에 이별하게 될 줄이야..오빠 보고 싶어..미안했어..고마웠어..정말 울 오빠 사랑해"라고 친오빠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자정무렵 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 인근에서 4.5톤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허 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갓길에 차를 정차한 뒤 앞서 가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물건을 확인하려던 찰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허영란 친오빠 사망 원인을,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인이 된 허영란의 오빠에 대한 추모 역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 그래도 슬픈 허영란의 마음에 비수를 꽂은 것은 허영란의 오빠가 시비를 붙다 졸음운전을 하던 차량에 치였다는 오보가 전해졌다는 점인데요. 허영란은 오빠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뉴스에는 시비가 붙었다고?"라는 말과 함께 더욱 큰 슬픔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현재 허영란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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