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 사건, 무시발언 야구방망이 공격

대리기사 폭행 사건, 무시발언 야구방망이 공격

음... 이 사건... 누가 누구를 훈계하는건지 참 황당하네요. 그리고 솔직히 대리기사는 맞아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일부러 맞으려고 매를 벌려고 한 발언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더라고요.

'좋은 곳에 사시지 그랬냐'

이 말을 한 대리기사는 차주에게 야구방망이로 두둘겨 맞았는데요.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박정수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4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8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대림로 한 오피스텔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자신과 다투던 대리기사 한모(28)씨를 야구방망이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싸움의 시작은 대리기사 한씨의 무시하는 듯한 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김씨의 K5 승용차를 대신 몰고 온 대리기사 한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김씨에게 "좋은 곳에 사시지 그랬냐, 내비게이션도 안 되고 블랙박스도 안 되고"라며 무시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이에 김씨가 "왜 시비를 거느냐"고 따지자 한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 대 일로 뜨자, ○○새끼, 때리지도 못할걸" (인성 바로 나오네요)

아무튼 이에 격분한 김씨는 승용차 트렁크에서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꺼내 한씨의 왼쪽 팔목과 얼굴을 내리쳐 이마와 입술이 찢어지는 등 약 한 달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습니다.

누가봐도 맞을짓 했자나요. 저따위 말 듣고 화 안 낼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그리고 일대일로 뜨자? 무슨 초딩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