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보복운전 사건 사고 운전자 위협 '왜 상향등 켜'
온순했던 사람이 갑자기 운전대만 잡으면 180도 달라집니다. 이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아세요? 그런데 참 재미있는것은, 가해자들은 대부분 남성이라는 겁니다.
바꿔 말하면, 남자들이 보복운전이나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는거죠. 여성들에 비해서요.
이러한 문제들은 사실 조금만 양보하고 참으면 서로 기분좋게 운전을 할 수 있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가 보네요.
운전하다가 조금이라도 늦게가거나 본인이 생각했을때 답답하다고 느끼면 욕하고 빵빵거리고 따라가고... 그리고 해서는 안되는 범죄도 저지르게 됩니다.
전주에서 일어난 보복운전 역시 가해자는 남성입니다. 보북운전은 제3자까지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해야 하는데요.
전주지법 형사4단독 노종찬 부장판사는 뒤따라 오던 차량이 상향등을 켰다는 이유로 상대 운전자를 위협하고 보복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습니다. 여기에 플러스로 사회봉사 160시간도 부여했습니다.
가해 운전자 나이도 매우 젊습니다. 23살 인데요. 가해자는 2017년 6월 15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도로에서 뒤따라 오던 제네시스 차량이 상향등을 켠 것에 폭발하고 자신이 운전하고 있는 쏘나타 차량으로 가로막아 세우고 상대 운전자를 죽여버린다고 위협하기도 했는데요.
상대방 운전자 나이가 59살이라 본인의 부모뻘이에게 악한 짓을 한 것과 다름없는거죠. 이후 젊은 운전자는 화가 풀리지 않은 모양인지, 피해자 차량을 향해 1m가량 후진해 범퍼를 찌그러뜨리기도 했습니다.
사실 잘잘못을 따진다면 뒤에 따라오던 차량은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 젊은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했으니까요. 이에 상향등을 켠 것 뿐이니까요.
가해자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피해자를 위협한데에 있어 아무런 용서를 구하지 않았기에 죄값을 달게 받아야 하는거죠. 조금만 양보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러면 보이지 않았던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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