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호원 한국기자 폭행 사건 정리

중국 경호원 한국기자 폭행 사건 정리

중국과 한국의 사드 문제가 해결되려고 하는 조심이 보이는 찰나에 또 이렇게 문제가 터져서 매우 유감스럽고 그리고 매우매우 화가 납니다.

중국인들에게 맞았다는 이유가 더 국민들의 공분을 쌓게 만들었던건 아닐까 싶은데요.

2017년 12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을 취재하던 한국 사진기자들이 中경호원들에게 집단으로 폭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단순 몸싸움이 아니라 심각한 구타를 당했기에 사태의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국 정부는 중국 측에 공식으로 수사를 요구한 상황입니다.

사건 내용 요약

1. 매일경제 소속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 이모 씨가 누군가에게 멱살을 잡힌 채 복도로 끌려 나옴

2. 서로 몸싸움을 벌이다 이모씨는 바닥에 쓰러짐

3. 그런데 갑자기 주변 사람들이 발길질 함.

한·중 경제 관련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을 취재 중이던 청와대 기자를 중국 경호원들이 집단 폭행한건데요. 중국 경호원들은 시비가 붙자 먼저 이 모씨를 폭행했고 이 모습을 찍던 다른 기자들도 카메라를 막아서는 중국 경호원이랑 마찰이 있었던겁니다.

중국 경호원들은 폭행을 말리던 청와대 관계자들까지 밀어냈다는거... 그런데 이같은 폭행 사건 직전에도 기자들과 경호원들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네요.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문 대통령을 한국 취재진들이 따라가는 과정에서 중국 경호원들이 기자들을 이유없이 막아섰다는데요. 이 과정에서 한국일보 소속 사진기자 고모 씨도 중국 경호원들의 폭행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라네요. 설령 어떠한 잘못을 했다고 해도 저렇게까지 사람을 팰 수 있는건가요? 중국 참 무섭네요.

이번 사건을 청와대 측은 외교라인을 통해 중국 측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국민들과 피해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