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평택항 서부두 낚시금지 한진포구 통발 루어낚시 망둥어 꽃게 잡았어요

2017. 8. 3. 10:45

평택항 서부두 낚시금지 한진포구 통발 루어낚시 망둥어 꽃게 잡았어요


석문방조제를 가려다가 그냥 한진포구로 달립니다. 그런데 바로 한진포구로 안갔습니다. 평탱항 서부두를 먼저 가기로 했죠.


배가 고팠기 때문에 가서 빨리 물고리를 잡고 회를 떠서 먹기로 다짐합니다.


물론 이 다짐이 지켜질지는 제 손에 달렸죠. 우럭이나 광어를 잡으면 배는 부르겠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라면으로 때워야죠. 하하하 ㅋ







배고파서 사진 한방 찍고 달립니다.







평택항 서부두는 현수막이 몇백미터 마다 걸려있습니다. 저도 몰랐네요.  솔직히 야간에 다리에서 떤지면 잡힐것 같은데 걸리면 벌금이라는 현수막이 정말 무섭네요. 그리고 아무도 낚시를 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그런거 감수하고 새벽에 낚시를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어째든 낚시 금지입니다.







다시 이동합니다. 머지 이 자동차 밭은...




















한진포구 가는길 입니다.






좋네요 날씨가요. 태양이 없어야  굿입니다 ㅎ







저기에 한진포구네요.







배들이 다 떠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온 느낌







동네 주민인지 아니면 저희처럼 놀러온 사람들인지 몰라도 벌써 이곳에서 낚시를 하고 있네요.







새끼 물고기들도 엄청나네요.













와우.. 수영치고 싶어요 ㅎ







갈매기들이 끼룩끼룩







먹거리 많네요. 볼거리도요.







사람없는 곳으로 이동.







사람 없어서 좋아요. 그냥 좋아요 ㅎ







아놔... 근데 갑자기 비가옵니다. 트렁크가 우산이 되어주네요.







루어낚시를 하기 위해 채비를 준비합니다. 지그헤드 ㅎㅎ







캐스팅!







혹시 하얀색 줄 보이시나요? 통발도 넣었습니다.







통발의 묘미는 몇십분 혹은 몇시간 뒤에 까보는거죠.







주구장창 던지는데 오늘따라 마리도 안잡히고 밑걸림이 심해서... 지치네요.







경치좋죠?







시간이 흐르고 통발을 꺼냈습니다. 헉, 안녕 망선생^^ㅋ 망둥어가 잡혔네요.







꽃게도 잡았습니다.







배고파서 눈이 핑하네요. 바로 식사 준비합니다.







맥주한잔의 행복이란..... ㅎ







금강산도 식후경! 벽을 등지고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너무맛있게 먹엇어요~~~~ 배고파서 더 맛났던거일수도...아오 또 먹고프네요. 역시 밖에서는 다 맛있는거 같아요. 특히라면...







날이어두워지고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어요. 뭔가 고기들이 가출한듯? 결국 저희는 복귀라는걸 택하게 됩니다. 귀가 도중 휴게소에 들려서 손이랑 얼굴을 간단히 씻었습니다. 그래도 뭐 나름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