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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사비 테러 논란 한국 손님 무시한 오사카 초밥집

2016. 10. 3. 17:34

일본 와사비 테러 논란 한국 손님 무시한 오사카 초밥집. 저는 아무 잘못도 없이 사람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미워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게 과거 치명적인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젊은 일본인들을 미워하지 않아요. 그들을 미워하죠. 당시의 가해자들을요.


일본 오사카의 한 초밥집에서는 주인이 외국인 손님을 상대로 와사비를 너무 많이 넣은 음식을 제공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식품업체 H사가 운영하는 스시집인데요. 일본어를 못하는 한국인 여행객이나 관광객이 와서 주문을 하게 되면 코가 매워서 눈물이 날 정도의 강도높은 고추냉이를 많이 넣은 상태에서 초밥을 만들어서 손님상에 내놓았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종업원이 한국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고요. 고추냉이 때문에 손님이 고통스러워하면 이를 비웃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도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혐한식당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든 몇몇 몰상식한 일본인들은 한국인을 무시하고 깔보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괜히 "역시 일본인들은 다 그래" 라는 인식이 강해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 논란때문에 H사는 홈페이지에 해명의 글을 올렸는데요. 다음은 해명글 입니다.


"인터넷 곳곳에서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해외에서 오신 손님이 와사비 양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아주 많이 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지 않고 서비스로 제공한 것이지만 고추냉이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에게 결과적으로 불쾌감을 드리고 말았다"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제대로 대응하겠다"

"종업원에 의한 민족 차별적인 발언에 관해서는 그런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더 많은 손님이 만족하도록 사원 교육을 한층 철저히 하겠다"

"한국인으로 보이는 외국인 손님이 가게에 왔을 때 초밥과 별도로 고추냉이를 요구한 것이 과거에 있었기 때문에 초밥을 만드는 직원이 사전에 확인하지 않고 통상보다 많은 고추냉이를 넣었다"


라는게 업체즉의 이야기 인데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아니 그럼 과거 어떤 사람이 "라면은 짜게 해주세요" 라는 요구를 했다면, 모든 한국인 손님들에게 짠라면을 제공하는것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요? 이건 손님들의 니즈를 무시한 것이고 손님을 업신여긴거랑 뭐가 다르단말이냐 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