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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펙사벡 임상3상 진행 상황에 따른 악성루머

2018. 10. 1. 17:25

신라젠 펙사벡 임상3상 진행 상황에 따른 악성루머


한때 인터넷 매체에서는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하지만 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은 순항 중이라며 전날 한 인터넷 매체 보도를 '허위사실'로 규정, 반박하고 나섰었죠.


신라젠은 홈페이지 글을 통해 '임상 3상은 투여군과 대조건 간 생존기간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수년에 걸친 시간이 소요된다'고 게재했습니다.


이 글은 해당 매체가 '신약개발 당시 2020년까지 1038억원의 흑자를 내겠다고 했지만 2년여 남은 현 시점에서 펙사벡의 신약개발이 점차 늦춰지고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인데요.


이 매체는 특히 임상시험 대상자가 당초 600명에서 350명으로 줄었다며 기초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이 임상은 세계적으로 60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약 300명을 중국 환자로 설정했고요. 중국 임상이 시작되기 전 다른 나라들에서 350명 환자가 이미 모집된 걸 임상 설계가 변경된 것처럼 보도한 것입니다.







신라젠은 '임상 3상 개시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정임상계획평가(SPA)를 획득해 당초 계획이었던 600명 환자 대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었죠. 또 최근 중국 내 첫 환자가 등록돼 빠른 속도로 환자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라젠 관계자는 "임상시험과 관련된 악성루머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허위 사실을 추가로 유포하거나 재생산 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신라젠은 1년 만에 주가가 15배나 뛴 엄청난 종목입니다. 바이오주 회계불확실성이 불거지며 주가가 4만5000원까지 밀렸으나 다시 9만원을 돌파하는 등 반등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제대로 가격 조정 주고 다시 올라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DB금융투자는 지난해 6월 14일 신라젠에 대해 “개발중인 펙사벡의 가치를 DCF(현금흐름 할인법)로 추정 해보면 약 1조원으로 추정된다"며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Oncolytic virus) 개발사로서 적응증 확장이 용이하며 간암치료제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었습니다.


유럽, 중국 등 임상이 본격화되며 펙사벡에 대한 기대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신라젠은 바이러스 기반 항암제 '펙사벡'(Pexa-Vec)을 다국적제약사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와함께 투여해 간암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이 유럽에서 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신라젠은 간암 대상 펙사벡의 중국 내 임상 3상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시안교통대학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양 웨이 교수는 첫 임상 환자등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커스(PHOCUS)로 명명된 글로벌 임상 3상의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 위원장인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캐터링 암센터(MSKCC)의 가산 아부-알파 교수는 "미충족 수요가 큰 중국 간암치료제 시장에 몇 년 안에 펙사벡이 제공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펙사벡•세미플리맙 병용요법 내년 하반기 데이터가 나올 예정이라네요. 신라젠 주가... 미래 가치를 본다면 지금 주가는 싼 가격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