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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정종철 아내 우울증

2018. 3. 13. 15:21

아침마당 정종철 아내 우울증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개그맨 정종철. 아침마당' 정종철이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는데요.



2018년 3월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개그맨 정종철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정종철은 "중학교 2학년때 '개그맨이 돼야겠다'고 다짐을 했다"며 개그맨이 된 사연을 전했습니다.


그는 "남보원 선생님이 항상 후계자라고 말씀하신다"며 "행사를 사모님과 함께 다니신다.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우리도 아이들 키워놓고 행사 다니면서 좋은 거 구경하고 예쁘게 늙자'고 이야기 한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특히 정종철은 SNS에 살림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는 등 '옥주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정종철은 "나는 진짜 나쁜 남자였다. 돈을 많이 벌어주면 남자로서 다 한 거라는 생각을 하는 남자였다"며 살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집사람이 우울증에 걸렸던 것도 몰랐다"며 "어느 날은 아내가 일 나갈 때 가방에 편지를 써줬는데 그게 유언장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정종철은 "그 편지를 부들부들 떨면서 편지를 읽었다. 그 이후로 모든 일을 접고 아내 곁을 지냈다"고 덧붙였는데요.


정종철은 "가족을 위해서 산다. 가족이 전부다고 생각을 한다"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