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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첫 자진폐교, 대구미래대 신입생 감소에 문 닫는다

2018. 1. 13. 06:49

전문대 첫 자진폐교, 대구미래대 신입생 감소에 문 닫는다


학교가 스스로 문을 닫고 폐교를 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시간이 갈수록 신입생들이 감소하게 된다면 학교는 어쩔 수 없닌 경영난을 겪게 되는데요.



대구미래대학교가 폐교됨에 따라 26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앞날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2018년 1월 12일 교육부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이 신청한 대구미래대 폐지를 인가했습니다.


이로써 대구미래대학교는 2018년 2월 28일 전면 폐교될 예정입니다.







이같은 폐교 소식에 대구미래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들은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폐교되는 대구미래대학교 학생 264명은 인근 대학으로 특별편입학을 할 수 있지만 적잖은 진통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실제로 폐교가 확정된 서남대학교의 경우 역시 학생들의 특별편입학 과정에서 학교와 학생 간 견해 차로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죠.



한편 대구미래대학교의 폐교 결정은 전문대 중 첫 자진폐교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하는데요.


대구미래대학교는 그간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오며 교직원들에 대한 임금 체불 사태까지 빚은 바 있습니다.


교육부는 대구미래대학교 폐교 이후 재적생 및 군복무로 휴학 중인 학생들에 대해 대학 및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해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라네요.


또한 대구미래대학교 폐교와 무관하게 졸업생들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을 통해 각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대구미래대는 학교 이름과 달리 아쉽게도 미래를 열지 못하교 폐교를 하게 되는 점이 안타깝네요.